이번 영화제의 슬로건은‘세상의 중심은 나로부터’로 여성으로서의 삶 속에 갇혀버린 주체성을 되찾고 남이 단정 지은 한계를 깨뜨리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러한 슬로건에 따라 선정된 올해의 영화는 ‘야구소녀’와 ‘오마주’ 두 편이다. 선정된 작품은 모두 타인이 단정 지은 한계로 꿈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 있던 주인공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좇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거창문화원에서 13시부터 개막식이 시작되고 14시부터는‘야구소녀’상영이, 19시에는‘오마주’상영이 있을 예정이다. 영화 상영 중간에는 15시 45분부터 동아리 울림오카리나, 딜라이트, 크로스오버 상악가 유환삼의 문화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오마주’ 상영이 끝난 뒤에는 신수원 감독과의 대화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 많은 이들의 관심이 주목된다.
거창여성영화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입장 시 3,000원의 쿠폰을 제공받게 되며, 이 쿠폰으로 행사장 내에서 다과를 구매할 수 있다. 거창여성회 회원가입과 거창여성영화제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055-945-5575로 연락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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