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투데이경남 TV]이응락 기자 = 전국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는 창녕군 부곡온천관광특구 내 소힘겨루기경기장에서 오는 9월 1∼5일까지 '제18회 창녕 전국 민속소힘겨루기대회'가 개최된다.
㈔대한민속소힘겨루기협회 창녕군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 지회에서 160여 두의 우수한 소가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며 창녕군지회에서는 33두의 소를 출전시킨다.
이번 대회부터는 '소싸움'에서 오는 부정적인 느낌을 없애고 전통 민속문화로서 소 힘겨루기가 정착돼 거부감 없이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소싸움대회에서 소힘겨루기대회로 명칭이 바뀌었다.
백두, 한강, 태백 3체급에서 전국 최고 수준인 9,200여만 원의 시상금을 걸고 체급별 토너먼트가 진행되며 경품권 추첨을 통해 1등 2명에게 200만 원 상당의 순금 5돈, 창녕에서 생산한 농산물 등 다양한 경품 추첨도 준비돼 있다.
내달 3일 열리는 개회식에서는 장구의신 박서진 가수, 풍물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의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박진감 넘치는 소 힘겨루기도 관전하고 전국 최고의 수질 부곡온천에서 온천욕으로 쌓였던 피로와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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