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투데이경남 TV]이시은 기자 = 함양군은 9월 2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되는 산삼 축제 기간 동안 한국생활개선함양군연합회에서 옛 고향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향토음식을 즐길 수 있는 판매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함양산삼축제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상림공원 일원 농촌체험 힐링푸드관 내 먹거리 부스에서 묵사발, 두부김치, 콩국, 산삼 막걸리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향토음식을 판매할 예정이다.

지난 22일에는 생활개선회원들이 농업기술센터 군민요리교육관에서 지역 농산물과 국산 재료를 활용해 직접 메뉴를 구상하고 만들어보며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생활개선함양군연합회 김윤임 회장은 "생활개선회원이 참여해 안전한 국산 식재료를 이용해 함양의 맛과 향을 듬뿍 담은 음식을 준비하고 있다"며 "맛있는 먹거리와 함께 상림공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느끼시고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즐기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함양 지역 사랑을 실천해나가는 생활개선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