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지난해 보다 빠른 8월 29일에 첫 수매를 시작해 10월 중순까지 수매를 할 예정이다.
밤은 신원면의 대표작물로, 해발 600m 이상의 청정 고산지대의 맑은 공기와 물을 머금고 생산되어 품질이 우수해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인기가 많아 해마다 많은 물량이 동남아 등지에 수출되고 있다.
남거창농협에서는 매년 밤수매를 실시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451톤, 930백만 원 수매를 하였으나, 올해는 봄철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밤나무 고사, 생장부진으로 수확량이 많이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인수 신원면장은 “거창군에서 노령화로 인한 밤재배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매년 밤나무 항공방제, 친환경 농가 퇴비 지원 등을 하고 있으나, 농가의 요구에는 못 미치는 게 현실이다”며 “앞으로 밤재배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 마련에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원면에는 460개 농가에서 605ha 정도의 면적에 밤 재배를 하고 있으나, 고령화로 인해 매년 재배면적 및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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