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투데이경남 TV]박기연 기자 = 함양군은 이달 30일 서상면 면사무소 신축 청사(서상면 서상로 260)에서 서상면민들의 오랜 숙원인 신축 청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준공한 서상면 신축청사는 약 3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부지 2,205㎡, 연면적 983.83㎡ 규모로 본관동 778.29㎡(2층), 창고동 205.54㎡(1층)로 구성됐으며 본관동에는 면민의 방, 열린공간, 대회의실, 소회의실, 상담실 등이 갖춰졌다.
군은 신청사 준공을 위해 지난 2019년 부지 선정 후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실시했으며 2020년 지방재정투자심사 승인을 거쳐 부지를 매입하고 실시설계 후 2021년 7월에 착공해 이번에 준공식을 하게 됐다.
기존 서상면사무소 청사는 1962년에 건립돼 약 60년간 사용했으며 타당성 조사에서 보수·보강해 사용하는 것보다 재건립하는 것이 경제적이라는 판단을 받아 신축하게 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해 박용운 군의회의장, 김재웅 도의원, 서상면민 등이 약 2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서상면사무소 신축청사 준공을 축하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서상면 청사 신축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서상면사무소 신축 청사는 앞으로 주변 다목적센터, 정류장, 서상시장, 목욕탕 등 다양한 복지, 편의시설과 어우러져 주민들께 보다 질 높은 행정서비스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상면 주민들은 "그동안 면사무소가 낡고 협소해 이용에 불편이 많았는데 이제 면민의 방이나 열린 공간 등 면민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간들이 많이 만들어져 면민을 위한 열린 행정을 실감하는 것 같다"라며 고마움을 피력했다.
이번 서상면사무소 신축 청사 준공을 계기로 그동안 건물 노후로 불편을 겪었던 서상면민들의 숙원이 해결되고 쾌적한 환경에서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서상면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면사무소 청사가 새롭게 준공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신청사 준공을 계기로 지역 주민과 더욱 소통하며 쾌적한 행정서비스를 펼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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