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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독일마을 맥주축제 입점 업체 모집

투데이경남 | 기사입력 2022/08/30 [21:41]

남해군, 독일마을 맥주축제 입점 업체 모집

투데이경남 | 입력 : 2022/08/30 [21:41]

[남해=투데이경남 TV]이응락 기자 =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찾아온 제10회 독일마을 맥주축제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총 3일간 독일마을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를 주관하는 남해군관광문화재단은 민간주도형 축제로 가는 첫걸음으로 9월 1∼7일 18시까지 맥주축제 행사장 내 총 38동의 판매 부스 입점자를 모집한다.

 

이번 맥주축제 입점자 신청 자격은 남해군에 주소를 두고 맥주, 안주와 같은 식음료 등 취급 품목의 사업자 등록이 완료돼 있는 사업자다.

 

총 38동의 부스는 크게 4구역으로 나뉘며 2.7m*2m, 4m*4m, 5m*5m 총 3가지 규격의 부스가 준비돼 있다. 부스 구역과 크기에 따라 부스당 입점료는 6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차등을 두며 입점료를 내면 부스, 테이블, 의자, 현수막, 전구 및 콘센트 등이 설치·제공된다.

 

남해군관광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독일마을 맥주축제는 지속 가능한 축제를 위해 ESG(Environment, Social and Governance) 실천과 필(必) 환경 시대에 부합하는 '쓰레기 없는 축제'를 지향하고 있다.

 

이번 입점 업체 신청자 또한 '쓰레기 없는 지속가능한 축제'를 위해 축제 기간 축제장 내 모든 식음료 판매 부스에서는 다회용기 사용을 원칙으로 할 예정이다.

 

입점 업체의 부스 운영 시에도 ▲플라스틱 용기 등 일회용품 사용은 불가하며 ▲분리수거가 철저히 이뤄져야 하며 이를 준수할 수 있는 업체라야만 신청할 수 있다.

 

사업자당 각 1개 부스만 신청 가능하며 입점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내달 7일 18시까지 부스 신청서, 운영계획서, 운영 소개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및 서류를 지참해 남해관광문화재단사무실(주소: 남해군 고현면 남해대로3883번길 100)로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구역별 분양수 2배수 이상 신청 시에는 조기 마감될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하기를 바라며 구역별로 구분해 서류 심사한 뒤 13일 추첨을 통해 입점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입점 업체 모집 및 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과 관련 서류는 남해관광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남해군청 홈페이지 공고·고시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스 입점 관련 문의는 남해관광문화재단 관광마케팅팀으로 하면 된다.

 

이번 맥주축제를 주관하는 남해군관광문화재단 조영호 본부장은 "우리 재단은 지역관광 거버넌스를 운영하면서 지역의 참여를 높이고 실질적인 힘을 줄 수 있는 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며 "축제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문제 또한 우리 모두가 함께 풀어가야 할 공동과제다. 부스 입점자들의 동반자적인 참여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독일마을 맥주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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