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투데이경남 TV]이시은 기자 = 하동군장학재단은 영어조합법인 섬진강 사람들(회장 정명채)이 지난 5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지역 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장학기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장학기금 전달에는 정명채 회장을 비롯한 법인 임원들이 함께했으며 허식 해양수산과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장학재단 관계자도 참여해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번에 기탁한 장학기금은 지난달 5∼7일 송림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2년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장에서 하동재첩 홍보 및 판매 부스를 운영하면서 얻은 수익금으로 후학들을 위해 사용하자는 회원들의 뜻에 따라 출연하게 됐다.
한편 영어조합법인 섬진강 사람들은 섬진강에서 내수면 패류(재첩)를 채취하는 어업인 단체로 42명의 회원으로 구성됐으며 2020년 설립이 돼 재첩 어민들의 권익 보호와 하동재첩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있다.
이번 섬진강문화재첩축제 때에는 무더위 속에서도 모든 회원이 참여해 하동재첩 홍보는 물론 '찾아라! 황금 재첩'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축제 준비 과정부터 마무리까지 적극 참여해 성공적으로 개최되는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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