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추석 연휴를 맞아 군민과 고향을 찾는 향우,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줄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추석 전날인 9일 저녁 6시 30분 의령읍 무하마을 특설무대에서 무하마을 노래자랑이 열린다. 추석을 맞아 옛 추억을 되살리고 농촌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어 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돼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하동진 등 여러 가수가 초청된다.
추석 당일인 10일과 11일에는 의령민속소싸움경기장에서 추석 민속소 힘겨루기 대회가 열린다. 이번 경기에는 전국에서 80여 마리가 출전해 힘겨루기 최고 승자를 가린다. 특히 이번 경기에는 전국대회 16강 이상의 입상 경력이 있는 이름 있는 ‘힘센 소’들만이 참가해 치열한 혈투를 예고하고 있다.
군은 이번 추석 행사의 ‘인기몰이’를 통해 9월 30일부터 10월 2일간 개최되는 ‘신번문화축제’와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되는 의령부자축제인 ‘리치리치페스티벌’의 성공을 위한 계기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추석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의령군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토요애’에서 추석맞이 특가전을 9월 11일까지 개최한다. 의령군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농특산물을 최대 60%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살 수 있다.
9월 9일까지는 의령시장과 신반시장에서 온누리 상품권으로 5만원 이상의 물건을 구매하면 5천원의 온누리 상품권을 돌려받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페이백 행사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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