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지역문화재 활용 문화재청 공모사업 선정'활용이 곧 보존'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잠자고 있는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발견
[진주=투데이경남 TV]박기연 기자 = 진주시는 문화재청의 2023년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인 문화재 야행사업,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도비 2억8,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은 '활용이 곧 보존'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잠자고 있는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발견하고 문화콘텐츠와 융합해 문화유산이 지역 발전을 위한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재청의 대표적인 공모사업이다.
생생문화재, 향교·서원, 문화재 야행, 전통산사, 고택·종갓집 등 5개 분야 중 진주시는 2년 연속 문화재 야행사업에 선정됐으며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은 2015년부터 공모에 선정돼 가호서원 주관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이번 공모에는 가호서원과 함께 진주향교가 처음 선정돼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은 2건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진주시는 문화재청의 2023년도 지역 무형유산 보호지원 사업 공모에도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했다.
지역 무형유산 보호지원 사업은 무형유산을 보호·관리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에서 전승되고 있는 국가 및 도 무형문화재의 가치를 재조명하며 지속 가능한 무형문화재 전승·활용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13개 지자체에서 신청해 7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시는 올해 처음 선정돼 무형유산 행정역량 강화, 학술행사 개최, 협력 네트워크 구축, 홍보콘텐츠 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문화재 활용사업과 무형유산 보호지원 사업을 통해 우리 시 유·무형 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대표적인 문화관광자원으로 육성해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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