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투데이경남 TV]이응락 기자 = 합천군은 경남도와 공동으로 소각산불 없는 우수마을 현판식을 지난 27일 쌍책면 덕봉마을에서 진행했다.
이날은 경남도 강명효 산림관리과장 및 합천군 정대근 산림과장과 덕봉마을 주민 등 20여 명이 참여해 봄철 소각산불이 발생하지 않은 덕봉마을을 우수마을로 지정하며 현판식을 진행했다.
'소각산불 없는 우수마을 현판식' 사업은 2022년 봄철 산불조심기간 중 소각 안 하기 등의 서약서를 제출한 마을 중 그 서약을 잘 지켜 한 건의 산불 소각 신고도 접수되지 않은 마을 중에 우수마을 현판과 함께 인센티브를 시상하는 일종의 캠페인이다.
이번에 합천군에서 선정된 마을은 3개소(쌍책면 덕봉마을, 적중면 명곡마을, 쌍백면 멱곡마을)이며 인센티브로는 시상금(20만 원 상당)과 이장표창(산림청장상)이 있다.
정대근 합천군 산림과장은 "이번 현판식은 덕봉마을 이장님과 주민들의 협력으로 좋은 성과를 거둔 것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이며 또한 11월부터 시작되는 산불방지 추진사업의 시무식 의미도 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에 참가하고자 하는 마을은 매년 1월경 마을별로 이행각서를 작성해 관할 읍·면사무소와 합천군 산림과로 신청하면 된다. 서약내용은 '논두렁 소각 안 하기, 농업부산물·생활쓰레기 소각 안 하기, 공동소각 안 하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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