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투데이경남 TV]이시은 기자 = 하동 양보초등학교는 지난 휴일 2022 부산 마루 국제음악제 차세대 오케스트라 육성을 위한 드림프로젝트에 3년째 초청받아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치며 공연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1부 오프닝 공연으로 임한 양보샤인하모니 오케스트라는 '위풍당당 행진곡' 1번(Pomp and circumstance March No.1), '아름다운 세상'(박학기) 순서로 연주했다.
양보초등학교 졸업생으로서 '마스터 클래스'로 2020년부터 3년 동안 교육 기부활동을 해오던 김하균 이안 오케스트라 단장의 지휘 아래 이안 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연주한 두 곡은 아름다운 하모니를 느끼게 했으며 관람객들은 아낌없는 박수갈채로 호응했다.
올해를 마지막으로 통폐합이 되는 전교생 9명인 작은 농촌학교 양보초등학교의 9명의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아름다운 선율은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물했다.
공연에 참여한 신재현 학생은 "부산 마루 국제음악제에 참가해 오케스트라 협연을 할 수 있어 뜻깊었고 즐겁고 행복한 추억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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