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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가을철 야외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등산, 농작업 시 기피제, 돗자리 꼭 챙겨가세요

투데이경남 | 기사입력 2022/10/20 [22:04]

함양군, 가을철 야외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등산, 농작업 시 기피제, 돗자리 꼭 챙겨가세요
투데이경남 | 입력 : 2022/10/20 [22:04]

[함양=투데이경남 TV]박기연 기자 = 함양군은 가을철 등산, 농작물 수확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진드기로 인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쯔쯔가무시증 환자의 70% 이상이 가을철에 집중 발생한다.

 

또한,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업 및 임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고, 특히 고령자는 감염되면 사망률이 높아 야외활동 시 주의가 필요하다.

 

진드기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며, 등산,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 등으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귀가 후에는 바로 옷을 세탁하고 샤워하는 등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코로나19 증상과 유사하므로 야외활동 후 1~3주 이내 발열, 두통,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야외 활동력을 알리고 적기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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