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지난 10월 5일부터 10월 14일까지 '건강한 아기, 행복한 육아'란 주제로 '임산부 건강교실'을 운영해 임산부들의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총 5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보건소 2층 엄마랑 아가랑 행복한 쉼터에서 진행됐다.

운영 내용으로는 ▲신생아 관리법 및 산후 조리법 ▲모유 수유 및 베이비 마사지 ▲바느질 태교(아기이불 만들기) ▲이유식 만들기 2회 ▲우울증 검사 및 교육으로 구성돼 운영됐다.

해마다 높은 참여율과 임산부 건강교실 만족도 조사에서 매우 만족한다는 답변으로 산모들을 만족시키고 있다.

교육에 처음 참여한 예비 엄마는 "함양군에서 제공하는 비대면 임산부 교육 영상도 틈나는 대로 보고 있다"면서 "모든 프로그램이 다 유익하고 즐거웠다. 못하는 바느질이지만 배 속의 아이를 생각하며 이불을 만들어 본 게 제일 기억에 남고 가슴이 뭉클했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함양군의 모든 예비 엄마가 아이로 인해 행복하고 즐거운 육아를 할 수 있도록 좋은 프로그램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