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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서울서 ‘관광 투자유치·홍보 설명회’ 성황리 개최

투데이경남 | 기사입력 2022/10/25 [20:37]

경남도, 서울서 ‘관광 투자유치·홍보 설명회’ 성황리 개최

투데이경남 | 입력 : 2022/10/25 [20:37]


경상남도는 25일 오후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수도권 기업과 여행사 대표 등을 대상으로 ‘2022 경상남도 관광 투자유치·홍보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를 비롯해 홍태용 김해시장, 박종우 거제시장, 이상훈 사천부시장, 삼정기업 등 건설사, 자산운용사, 호텔 및 리조트사 관련 기업 대표와 윤영호 한국관광협회중앙회장, 한무량 중화동남권여행업협회장, 노점환 한국관광공사 본부장, 수도권 여행사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권역별과 테마별로 관광홍보를 설명하는 것으로 시작해 투자를 기다리고 있는 경남 관광시설의 투자 대상지에 대한 매력을 함께 소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경남에 투자한 관광 기업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경남도가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며 “남부내륙철도와 가덕신공항이 완공되면 경남 관광의 문이 활짝 열릴 것”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 젊은이들에게 고용 창출 효과가 가장 큰 산업은 관광산업”이라며 “남해안 관광개발 등으로 우리나라가 관광대국이 되기 위해서는 토지이용, 비행금지구역 등 관련된 규제를 확실히 풀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설명회는 ‘당신을 기다리는 곳, 경상남도’라는 주제로 경남만의 특색있는 테마별 관광지와 권역별 관광 홍보는 물론, 관광객 유치 시에 지원받을 수 있는 인센티브를 비롯해 기업의 인센티브 투어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한편, 전 시군에서는 관광과 투자유치를 위한 상담데스크를 별도로 운영해 참가기업과 여행사,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정보공유와 교류의 시간을 가졌고, 영화 ‘쉬리’와 ‘태극기 휘날리며’를 만든 마산 출신의 강제규 영화감독을 경상남도 관광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한 여행사 참가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새로운 경남 관광지의 매력을 발견했고, 관광객 유치 시 받을 수 있는 지원에 대해 상세히 알게 됐다”며, “경남여행의 강점을 살린 관광상품 기획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번 설명회는 민선 8기 도정 핵심과제인 관광분야의 투자유치를 위해 개최된 것으로 경남의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한 민간자본을 유치하고, 경남의 발전 방향과 함께 도의 향후 재정투입 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밝혀 민간기업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경남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관광수용태세를 개선하고, 머무를 수 있는 경남관광을 구현하고자 호텔, 한옥 등 다양한 숙박과 상업시설 유치에 중점을 뒀다. 대상지는 남해안과 내륙권을 구분했고, 국가사업 등 재정이 투입되고 있는 추진사업과 연계해 투자대상지를 상세히 소개했다.

 

투자대상지로 소개된 남해안권은 ▲ 창원 명동 마리나시설 ▲ 사천 신수도 어항개발 ▲ 거제 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 ▲ 고성 자란도 해양치유센터 개발 ▲ 하동 금오산 레포츠단지이며, 내륙권은 ▲ 진주 진양호 근린공원 ▲ 김해 낙동강레일파크 ▲ 함양 백연유원지 등이다.

 

또한, 올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공모로 선정된 하동의 ‘청송재 워케이션 한옥호텔’과 함께 공공숙박시설 민간위탁운영 대상지로 ▲ 진주 망경근린공원 ▲ 의령 벽계관광지 ▲ 고성 마동호 국가습지 ▲ 하동 최참판댁 4개소를 소개했다.

 

특히, 관광을 겨냥한 숙박과 관광시설 건립을 위해 경남도와 사천, 거제, 김해, 민간투자기업과 업무협약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6,610억 원 규모로 투자가 이루어지게 되며, 574명의 신규 일자리도 새로 만들어질 전망이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사천과 거제에 각각 관광호텔을 건립하고, 김해에 아쿠아리움, 사천에 대관람차 등 관광시설을 만들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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