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뮤지컬 ‘헤어드레서’ 성황리에 마무리지난 5일 탄탄한 스토리와 높은 몰입감으로 관객 사로잡아
함양군 문화시설사업소(소장 김연옥)는 2022년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문예회관·예술단체 공연 콘텐츠 공동제작·배급 작품인 뮤지컬 ‘헤어드레서’ 공연을 지난 5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 2회에 걸쳐 함양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막을 올려 성황리에 마무리하였다.
뮤지컬 ‘헤어드레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헤어디자이너인 개화기 실존인물인 오엽주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앞서가는 삶을 살았던 한 여성의 성공기를 그린 작품이다.
요즘 보기 어려운 개화기 시대의 화려한 의상과 헤어 등이 연출되어 풍성한 볼거리와 탄탄한 시나리오, 그리고 소냐, 은가은 등 배우들의 몰입감 높은 열연으로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한 관객은 “시대를 초월하는 감각적인 무대미술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공감과 화합을 이끌어 내는 힘이 있는 작품이며, 공연 내내 지루할 틈 없이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한편, 뮤지컬 ‘헤어드레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2022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문예회관·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제작·배급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지난 3월 선정되어 함양군문화예술회관과 충남 계룡시 계룡문화예술의전당, 경기도 연천군 수레울아트홀, ㈜이엘프러스가 국비 1억원을 지원받아 총 사업비 2억 6,000만원을 들여 공동으로 참여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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