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17일 신안면 둔철생태체험숲에서 '2022년 경남도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산청군과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경남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실제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한 경연을 통해 산불진화 기계화시스템의 장비와 운영체계에 대한 이해를 높여 산불 발생 시 지상진화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도내 18개 시·군 산불 관계기관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군당 12명의 대원이 출전한다.
경연은 산불진화 호스를 설치하고 동력펌프를 가동, 가장 빠른 시간에 최종 담수지 물통에 담수를 완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실격사유가 없고 담수를 완료하는 시간이 가장 빠른 순으로 순위를 정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시·군간 산불진화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다"며 "산불 발생 시 초동대처 및 진화 능력을 강화해 산불 예방 및 진화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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