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군수 김윤철)은 합천의 자연과 문화를 걸으며 느낄 수 있는 걷기로 건강하고, 색깔로 치유하는 온라인 스탬프 투어인 '7가지 색깔 걷기 챌린지 행사'를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합천군 스마트관광전자지도에 접속해, 온라인상 7가지 걷기 길 중 원하는 코스를 선택해 1개 코스 완주 시 스탬프 투어 완주 인증서가 발급되는 방식으로, 참여자의 SNS 인증샷(후기) 심사 및 7개 코스 완주자 등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19일부터 주말 4일간(11월 19일, 20일, 26일, 27일)은 코스 시작 지점에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안내 부스를 운영해 참여자들에게 참여 방법, 신청서 작성 방법 등 정보를 제공하며 평일에는 온라인으로만 운영하게 된다.
참여 대상은 전국민 누구나 가능하고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여 방법은 포털사이트에 '합천 전자지도' 검색 후 웹사이트 로그인해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한 후 스탬프 투어 7가지 여행길 중 원하는 코스를 선택해 걸으면 되며, 코스별 지점을 모두 통과하면 코스별 전자 완주 인증서가 발급된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가 가능하다.
합천의 수려한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7개 코스는 해인사소리길, 영상테마파크추억길, 다라국황금이야기길, 정양늪생명길, 황강마실길, 남명조식선비길, 황매산기적길로 코스별 색깔을 정해 색깔로 기분이나 건강 등을 알고 치유하는 걷기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1코스(해인사소리길·6.4㎞) 물소리, 새소리와 함께 계곡을 따라 걸으면 삶에 원기를 불어 넣어주고 열정이 넘치는 길로 코스는 소리길입구 → 소리길탐방지원센터 → 농산정 → 길상암 → 휴게소(종점)이다.
▲2코스(영상테마파크추억길·3.5㎞) 과거로 떠나는 즐거운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활기 넘치는 길로 코스는 천만관객유치광장 → 적산가옥거리 → 경성역 → 청와대 세트장 → 전망대 → 영상테마파크 주차장(종점)이다.
▲3코스(다라국황금이야기길·4.1㎞) 신비로운 다라국의 역사를 찾아 떠나보는 행복을 주는 길로 코스는 합천박물관 주차장 → 합천박물관 → 옥전고분 입구 → 28호 고분 → 박물관 관광안내소(종점)이다.
▲4코스(정양늪생명길·2.7㎞) 습지에서 누리는 마음의 여유와 휴식을 주는 길로 코스는 정양늪생태학습관 → 징검다리 → 개나리길 벤치 → 메타세콰이어길(종점)이다.
▲5코스(황강마실길·4.7㎞) 황강을 따라 가볍게 걸어보기 좋으며 심리적을 안정감을 주는 길로 코스는 일해공원 주차장 → 황강수중데크 → 함벽루 → 핫들생태공원 → 강변길 → 생태공원로(종점)이다.
▲6코스(남명조식선비길·3.1㎞) 선비정신을 생각하며 좋은 에너지를 받아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길로 코스는 남명조식 생가 → 양천뚝방길시작 → 양천뚝방길끝 → 용암서원(종점)이다.
▲7코스(황매산기적길·2.6km) 사계절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황매산은 창의성을 자극하는 길로 코스는 철쭉과 억새사이(황매산휴게소) → 태극기휘날리며촬영지 → 하늘계단 → 황매산평원 주차장(종점)으로 구성된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합천 7가지 색깔 걷기 행사에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해 합천의 수려한 자연을 느끼고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충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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