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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읍면동 풍물경연대회' 3년 만에 열려

투데이경남 | 기사입력 2022/11/21 [21:01]

'진주시 읍면동 풍물경연대회' 3년 만에 열려

투데이경남 | 입력 : 2022/11/21 [21:01]

'2022 진주시 읍면동 풍물경연대회'가 지난 19일 진주시 남강야외무대 일원에서 3년 만에 개최됐다.

 

올해 제8회를 맞은 진주시 읍면동 풍물경연대회는 진주삼천포농악을 전승·보존하고 농악의 저변확대를 위해 열렸다.

 

이날 진주삼천포농악보존회의 축하공연과 함께 관내 전체 읍면동 풍물단 30개팀 65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함께 즐기는 축제형식으로 치러졌다.

 

대회에 참가한 풍물단과 시민들은 흥과 멋이 깃든 농악을 통해 시민 화합의 장으로서 신명 나는 축제 한마당을 펼쳤다.

 

이날 경연대회에서는 읍면 부문에서 문산읍이, 동 부문에서는 판문동이 대상을 수상했다.

 

행사에 참석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풍물은 우리 민족 고유의 정서를 담은 전통문화로 후세에 물려줘야 할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풍물경연대회가 전통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주삼천포농악은 서부경남을 중심으로 전승돼온 대표적인 영남형 농악으로 1966년 6월 농악부문 최초로 중요무형문화재 제11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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