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연말연시를 맞아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합천'이라는 슬로건으로 이달 1일부터 2023년 1월 31일까지 '희망2023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집중 모금을 실시하고 있다.
'희망2023나눔캠페인'은 춥고 어두운 곳에서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홀몸노인, 저소득 아동ㆍ청소년,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꿈, 용기, 희망을 심어주고, 함께 사는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추진된다.
합천군의 올해 모금목표액은 1억1,500만 원 정도이며 지난 희망 2022 이웃돕기 나눔캠페인에서 연중 4억5,600만 원을 모금해 목표액인 1억200만 원을 훌쩍 넘겨 447%의 달성률을 기록해 경남도 최우시군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합천군은 자발적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의 상징인 사랑의 열매 달기 행사를 오는 20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실시하면서 기관ㆍ사회단체, 기업체, 군민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성금 모금도 같이 추진할 계획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그동안 군민들이 보여준 따뜻하고 훈훈한 나눔 활동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한 줄기 빛을 품을 수 있게 한 소중한 계기가 됐다"면서 "이번 캠페인 기간 중에도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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