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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마라톤대회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고향 사랑과 함께 달려요” 내 고향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제

투데이경남 | 기사입력 2022/12/05 [22:35]

양산시, 마라톤대회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고향 사랑과 함께 달려요” 내 고향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제
투데이경남 | 입력 : 2022/12/05 [22:35]

양산시는 지난 4일 양산종합운동장과 양산천변 도로 일원에서 펼쳐진 제16회 양산 전국 하프마라톤 대회에서 내년 1월 1일 시행 예정인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3년 만에 다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마라토너들과 자원봉사자 등으로 6,000여명의 대규모 인원이 참가하여 양산시를 전국에 알리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시는 전국에서 대회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증정하고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설치해 양산시의 다양한 답례품을 전시하는 등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 알렸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특정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기부금을 고향사랑기금으로 조성해 취약계층 및 청소년 지원, 문화·보건 증진 등 주민복리 증진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제도다.

 

개인 1인당 연간 500만 원까지 거주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으며, 법인은 기부 주체에서 제외된다. 기부자는 기부금 총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도 있다. 기부금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되며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 공제받을 수 있다.

 

앞서 시는 ‘양산시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안’을 마련해 입법예고를 거쳐 11월 25일 양산시의회 정례회에 제출했다. 조례에는 고향사랑기금의 설치 및 운용, 답례품 선정위원회 구성 및 운영, 기금운용심의위원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이 포함됐다.

 

시는 조례가 제정되는 즉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공급업체, 답례품 선정 등 사전준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시민들이 이 제도를 인지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SNS, 옥외광고물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홍보할 계획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양산시 발전과 지역경제 활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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