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이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된 '2022년 경상남도 임도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남해군은 2020년~2022년 3년 연속 임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2022년 신설임도 중 10월 31일 이전 준공된 1km 이상 임도를 대상으로 노선의 적절성, 재해안정성, 구조물 배치 적정성 등을 심사한 것으로 임도전문가(설계·시공자, 대학교수), 환경단체로 구성된 평가위원의 평가로 진행됐다.
이번에 우수 임도로 선정된 남해군 서면 노구-중현지구 임도는 지난 7월에 착공해 10월 말에 준공한 임도(L=1.46km)다.
망운산 진입로 능선부에서 시작해 망운산을 순환하는 임도를 개설하기 위한 계획(금회: 노구~중현)으로 추진 중에 있다. 이번 평가 시 구조물의 적정성 및 노면 자갈다짐 우수 등으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장충남 군수는 "조림 숲가꾸기 및 대형산불 진화 등의 산림경영 기능뿐만 아니라 산림문화 휴양 레포츠 기능을 위한 산림복지 서비스 공간으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망운산 둘레 임도 개설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민원 최소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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