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경남TV]이진화 기자 = 합천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7일 프로그램 이용자와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2022년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졸업식을 개최했다.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은 이용자의 방문이 용이하도록 치매안심센터 외에 야로면, 초계면, 삼가면 보건지소에서도 운영이 되고 있으며 졸업자들 36명은 자신의 소중한 기억을 보존하기 위해 웃음치료, 손바느질 등 프로그램에 열성적으로 참석하여 일 년 동안의 수학을 거둘 수 있었다.
한 졸업생은 ”프로그램에 다니면서 치매 예방은 물론이고 우울한 마음, 외로움도 함께 치유되어 너무 행복했는데 벌써 일 년이 가고 졸업이라고 하니 감사하면서도 섭섭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이미경 보건소장은 “프로그램 운영은 단순히 치매 예방만을 위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집에 계시는 어르신들이 사회 활동에 참여하고 그로 인해 치매 예방과 인지 강화는 물론 우울증 개선, 자기효능감을 가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어르신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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