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남해안권 선상 해맞이 행사를 앞두고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해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남해안 5개 해역에서 진행하는 선상 해맞이 행사에 3천1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파악했다.
선상 해맞이 행사는 거제 3곳(지심도·외도·거가대교 인근)과 통영 2곳(장사도·만지도)에서 열린다.
해경은 지난 20일부터 나흘간 현장 간담회를 열고 무리한 운항 금지, 승객 쏠림 현상 방지 등을 주문하고 유·도선장(나루터) 13개소와 유·도선 30척을 점검했다.
행사 당일에는 선착장에 해경을 배치해 승선정원 초과 여부를 점검한다.
또 창원해경과 협업해 경비함정과 연안 구조정 11척을 배치해 긴급구조 대응 태세를 유지한다.
해경 관계자는 "2023년을 맞이하는 선상 해맞이 행사가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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