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경남TV]이진화 기자 = 경남 하동군은 농식품 보조사업 집행·관리의 효율성 제고와 농식품 사업정보 개선에 기여한 공으로 2022년 농식품보조금 관리 효율화 추진 분야에서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수상기관은 하동군을 비롯해 경기 남양주시, 전남 남원시 등 3개 지방자치단체이다.
하동군은 자체 보조금 관리의 투명성과 공정성 제고를 위해 농업 분야 자체보조사업 추진지침을 마련해 사업홍보, 보조사업자 선정, 집행관리, 사업정산, 사후관리 등에 대한 세부 기준을 마련했다.
또한 농업보조사업관리시스템 운영을 통해 사업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사업 중복신청, 체납내역 등을 확인해 적격한 사업대상자를 선정하고 사업계획서, 집행내역, 정산보고서 등 보조사업 관리의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농업 분야 보조금 중복방지 제한 자체규정을 마련해 2015년 보조사업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무분별한 사업방지와 보조금 고액 수혜자의 일정 기간 추가지원 제한으로 농업인 균등한 보조금 지원 기회를 제공했다.
그리고 매년 초 농어업 지원사업 편람을 만들어 읍·면사무소, 농업 관련 유관기관, 마을별로 배부해 보조사업 신청 방법, 보조금관리(선정·집행·정산·사후관리) 주요 내용 등을 안내하고 있으며 사업 시행 전 사업설명회를 통해 사업 추진 방법, 보조금 관리시스템 사용법, 주요 보조금 관리기준 등 보조사업자 교육, 홍보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투명한 보조사업 관리를 통해 지원사업의 목적과 절차에 맞는 사업추진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고, 보다 많은 농업인이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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