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경남TV]박기연 기자 = 분만취약지 산부인과인 하동군민여성의원에서 검은 토끼의 해 2023년 계묘년(癸卯年)에 첫아기가 탄생했다.
18일 하동군에 따르면 모두의 축복 속에 우렁찬 울음소리를 내며 지난 16일 탄생한 주인공은 금성면에 거주 중인 원모 씨의 첫째 아기로, 몸무게 3.7kg 남자아이로 건강하게 태어났다.
산모 원 씨는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나 너무 기쁘다”며 “하동군에서 출산해 의료비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안심이 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올해 첫아기 탄생에 이종문 보건소장이 지난 17일 병원을 찾아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물으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그리고 보건소 여성·어린이 건강증진사업 일환인 ‘새 가족 탄생 축복 꾸러미’를 직접 전달하며 하동군 읍면 곳곳에서 아기의 울음소리가 울려 퍼지길 염원하고 함께 기뻐했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아기 탄생과 모성건강증진을 위해 새 가족 탄생 축복꾸러미, 영유아건강검진, 영양플러스, 산모신생아관리사지원 등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 중이며, 앞으로 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한 출산장려시책 발굴에 노력하고, 군민에게 현실적인 지원으로 저출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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