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힐링과 동시에 체중도 줄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3일 산청군은 '산청군 웰니스 헬스투어와 함께하는 비만교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제인증을 획득한 산청군 웰니스 헬스투어는 동의보감 음양오행과 오장의 길 특성에 맞춘 건강여행 프로그램이다.
아름다운 동의보감촌을 여행하며 근력운동과 뇌 활성화, 생활습관병 예방 및 개선을 위한 운동요법을 전문 코디네이터들의 안내와 함께 체험한다.
참여 대상은 체질량지수(BMI) 25 이상 또는 허리둘레 남자 90㎝, 여자 85㎝ 이상인 산청군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오는 3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진행되며 수요일은 오후 2시부터 5시,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된다.
특히 수요일에는 헬스투어 후 비만 예방과 관리를 위한 영양, 심뇌혈관질환, 스트레스 등에 관한 교육도 실시된다.
참가 신청은 6일부터 17일까지이며 선착순 20명 모집이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보건의료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최근 서구형으로 변화한 식생활과 스트레스 등으로 비만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비만교실은 신체활동 지식 및 실천 방법을 제공하고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유도해 비만율을 감소 시키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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