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 8일 합천소방서 신임소방공무원 11명이 합천군 CCTV 통합관제센터를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방문은 소방 조직에 첫발을 내디딘 소방공무원의 빠른 현장 적응을 위해 추진됐으며, 합천군의 재난안전시설 현황 및 관리사항, 재난상황 발생 시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유관기관 연계 재난대응 훈련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또한 통합관제센터의 지능형 관제시스템과 CCTV 방범비상벨 등 시설 견학과 함께 관제요원의 실시간 모니터링 과정 및 긴급상황 발생 시 관제센터 CCTV 영상을 경찰서, 소방서 등에 실시간으로 제공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도시안전망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에 대한 소개의 시간도 가졌다.
합천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2016년 7월에 개소해 관제요원 16명이 1,113대의 CCTV로 각종 범죄, 사건·사고 감시 및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공공시설물 관리, 어린이 보호 등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서문병관 안전총괄과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로 소방공무원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다"며 "우리 관제센터에서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화재 발생 예방 및 상황 발생 시 신속한 현장 활동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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