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지난 16일 장애인시설 이레마을을 대상으로 무료 구강 진료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산부산대학교 치과병원 장애인진료센터와 함께 진행한 이번 진료에서는 구강검진, 스케일링, 충치 치료, 발치, 불소도포 등이 이뤄졌다.
특히 구강 관리에 다소 어려움을 겪었던 원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산청군은 이번 진료를 계기로 앞으로도 해마다 1~2회 무료 구강 진료를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5월 25일에는 산엔청복지회관에서 무료 구강 진료가 실시된다.
무료 구강 진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보건의료원 건강증진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산청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중단 후 3년 만에 진행하는 장애인 구강보건사업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정신적, 신체적 장애로 치과진료에 대한 두려움과 경제적 부담으로 치과진료를 미뤄오던 장애인에게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청신호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부산대학교 치과병원 장애인진료센터는 장애인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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