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 청덕면은 17일 산불에 대한 염려가 커지는 봄철을 맞아 산불 없는 푸른 청덕면을 만들기 위해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청덕면 청년회 산불예방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
산불예방 서포터즈는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산불예방에 대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관심도를 높이고자 시작된 활동이며, 새마을협의회, 동부농협 등 기관·사회단체가 순차적으로 참여하는 챌린지 캠페인이다.
이날 행사에는 청덕면 청년회 20명이 참여했다. 발대식은 서포터즈 역할 및 활동 안내와 함께 산불예방수칙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서포터즈로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결의문에 서명하고 낭독하는 시간도 가졌다.
앞으로 서포터즈들은 올해 5월 말까지 ▲마을내 농·임업 부산물 등 각종 불법 소각행위 감시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안전수칙 홍보 ▲산림인접지내 인화물질 제거 활동 등 다양한 산불예방 실천운동을 펼쳐갈 예정이다.
이병걸 청덕면장은 "산불예방을 위해 청년회 중심으로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챌린지 활동을 하게 돼 의미가 깊다"며 "서포터즈 한 분 한 분이 우리 마을의 산불감시원이라는 마음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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