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투데이경남TV]이응락 기자 = 합천군 쌍책면은 21일 산불감시원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봄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전국적으로 산불이 자주 발생함에 따라 산불 감시인력 활용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쌍책면은 산불감시원의 전문성 및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감시인력을 대상으로 한 교육은 지난해 10월과 올해 1월에 이어 총 세 번째다. 이번 교육에서는 취약계층 홍보 강화 방안과 산림보호법 불법행위자 단속에 관해 집중적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와 더불어 공무원과 산불감시원이 근무하는 시간대를 피해 쓰레기 및 영농부산물을 소각하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기존 저녁 7시까지였던 산불감시원 근무시간을 저녁 8시까지로 조정했다. 실제로 근무시간 조정 후 논두렁에서 영농부산물을 소각하려는 시도를 미연에 방지한 사례가 몇 번 있어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은숙 쌍책면장은 “농사철이 다가오면서 영농부산물 불법소각의 빈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산불 발생 취약시간대에 감시인력을 집중해 산불방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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