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이 지리산 미나리 주산지에서 4년 만에 제4회 청학미나리 판매행사를 3월 한 달간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미나리 소비 촉진과 대내·외 홍보를 위해 2017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하게 된다. 판매장에서는 미나리뿐만 아니라 하동 특산물도 살 수 있으며, 미나리를 재료로 한 다양한 음식도 맛볼 수 있다.
청학미나리는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리산에서 흐르는 깨끗한 물을 먹고 친환경으로 재배되어 깨끗하고 향이 짙으며 아삭한 식감이 일품이다. 지리산 청학미나리는 건강과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식품이다.
특히 청학미나리는 지리산에서 흐르는 맑고 깨끗한 물을 먹고 친환경으로 재배돼 깨끗하고 향이 짙으며 아삭한 식감이 일품이다.
미나리는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생으로 먹거나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어도 좋고, 국이나 탕에 넣어 먹기도 하는 등 요리법이 다양하다.
한방에서 '수근(水芹)'이라 불리는 미나리는 비타민과 무기질, 섬유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혈관계 질환 예방과 혈액 정화에 효능이 있으며, 가슴 답답함과 갈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동의보감'에 미나리가 해독작용에 탁월하다고 기록돼 있는데 미세먼지, 흡연, 건축자재 등으로 몸속에 들어온 중금속이나 독성성분을 흡수해 몸 밖으로 배출하는 효능도 있다.
그 외에 음주 후 숙취 해소에 좋고, 간장 질환 완화와 신장 기능 증진에 효과가 있으며, 이뇨·항염 작용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하승철 군수는 "지리산 청학미나리는 지리산의 깨끗한 물을 먹고 자라기 때문에 맛과 향이 뛰어나고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높다"며 하동 청학미나리를 맛보고 향긋한 봄 향기를 느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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