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경남도가 주관한 '2023년도 소규모 스마트팜조성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2억2천500만원을 포함해 총 1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 사업은 정보기술의 고도화에 따라 스마트팜 등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려는 청년 농업인에게 지원되는 사업으로 옥종면 일원에 7천200㎡(약 2200평) 규모의 스마트팜 온실신축(9연동)과 ICT 융복합 시설 및 연계 시설 등을 지원하게 된다.
스마트팜 온실에서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빅데이터 기술과 결합해 최적화된 생산관리의 의사결정이 가능하며 최적화된 생육환경을 제공해 수확시기와 수확량 예측뿐만 아니라 품질과 생산량을 높일 수 있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이상기후 및 자연재해 대응, 재배작물 품질개선, 노동력 절감 등으로 청년 농업인의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하승철 군수는 "청년 농업인이 조기에 영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나아가 지역 내 청년 농업인, 귀농인 등 교육·실습장으로 활용하는 등 시설원예 스마트화 확산에 기여하고 서부 경남의 스마트팜 온실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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