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4월 1일부터 낙동강 녹색 자전거길을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자전거 무료 대여소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창원시 의창구 북면 하천리 14-16번지에 위치하고 있는 낙동강 녹색 자전거길 자전거 무료 대여소는 내달 1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추석 연휴 및 우천 시를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자전거는 일반용 자전거 120대,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이 함께 탈 수 있는 2인용 자전거 30대가 비치돼 있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이나 관광객들은 신분증을 가지고 대여소를 방문해 신청서만 작성하면 평일 2시간, 주말 1시간 이내에 자유롭게 자전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박선희 환경정책과장은 "자전거 무료 대여소는 지난해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했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보다 편안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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