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경남TV]이응락 기자 = 재외 함양군 향우들의 구심점이 되고 있는 재외함양군향우회연합회 2023년 정기총회가 5일 오후 3시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는 노명환 연합회장, 진병영 함양군수, 김재웅·한상현 도의원을 비롯하여 강정구·권충현 고문 등 임원진과 지역별 향우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내빈소개, 2022년 결산·감사보고, 2023년 예산승인 및 신임회장단 선출 순으로 진행됐다.

그 동안 재외함양군연합회를 발전을 이끌었던 노명환 회장의 뒤를 이어 노은식 재외함양군향우연합회 수석부회장이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고향 함양의 발전을 응원하며 노명환 회장이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전달하여 고향에 대한 애향심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노명환 연합회장은 인사말에서 “향우회연합회는 그 동안 고향 함양군의 발전을 위해 묵묵히 조언자이자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앞으로 고향 함양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연합회에서도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진병영 함양군수는 “늘 고향 함양을 가슴에 품고 재외함양군향우회연합회가 오늘에 이르기까지 열정적으로 이끌어 오신 노명환 재외함양군향우회연합회 회장님과 여러 고문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드리며,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 지역소멸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함양다운 함양, 향우들이 자랑스러운 고향 함양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