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구마 행복농장 열어

[투데이경남TV]온라인뉴스팀 = 거창군 거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송철주, 정기석)는 11일 사동마을에 위치한 고구마 행복농장에서 고구마 모종 4000여 포기를 심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이틀 전 미리 두둑을 쌓고 비닐피복작업을 했으며, 이날은 이른 아침부터 회원 20여 명이 모여 300여 평에 고구마 모종을 심었다.

이날 심은 고구마는 오는 10월에 수확해 찾아가는 나눔 곳간, 사례관리 대상자, 복지사각지대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정기석 민간위원장은 “새벽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해 주신 위원 분들께 감사하다”라며 “올해 10월까지 고구마를 잘 키워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송철주 공공위원장은 “거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공유냉장고 ‘찾아가는 나눔곳간’의 운영주체로 거창읍 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라며 “이번 고구마 행복농장을 통해 기부는 물론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로하고 도움을 주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