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경남TV]이진화 기자 = 하동교육지원청(교육장 최수경)은 2023년 섬진강 교육생태계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난 12일 섬진강변 및 송림공원에서 하동 및 구례교육지원청 소속 학교 간 학생 자전거 타기 및 숲놀이 교류 활동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류활동에는 하동 화개초등학교 왕성분교장 전교생 10명과 구례 토지초등학교 3~4학년 11명이 참여했다.
섬진강변 자전거 전용도로와 송림공원에서 실시된 이번 행사에서 두 학교 학생들은 약 7㎞ 구간을 달리며 친구를 사귀고 섬진강과 송림공원의 자연생태도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교류활동에 참여한 화개초등학교 왕성분교장 6학년 한 학생은 “구례 친구들을 만나 섬진강에서 자전거를 타니 경치도 아름답고 너무 즐거웠다”며 “빨리 2학기가 돼 다시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토지초등학교 4학년 한 학생은 “자전거도 같이 타고, 송림공원에서 놀면서 친해져서 빨리 다시 만나고 싶다”며 “9월에는 구례에서 만나 신나게 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수경 교육장은 “하동과 구례가 섬진강으로 연결돼 있듯이 오늘 두 학교가 자전거 타기로 연결돼 다양한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경남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