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거창젠더폭력통합상담센터, ‘너와 나’ 성평등 걷기 대회 개최‘평등하지 않으면, 사랑이 아니야’라는 슬로건으로 성평등한 사회 위해 노력
[투데이경남TV]이진화 기자 = 거창군은 지난 19일 거창젠더폭력통합상담센터(소장 최윤선)가 군민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너와 나’ 성평등 걷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혓다.
이날 행사는 ‘평등하지 않으면, 사랑이 아니야’라는 슬로건으로 폭력 없는 거창군을 위한 여성폭력 방지의 의미를 가족, 친구, 지인들과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식전행사로 풍물패 공연과 포토존을 운영했으며, 군청을 시작으로 강변로를 따라 건계정을 반환점으로 다시 군청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걸으며 길바닥에 설치된 ‘성평등 구호’를 읽어 보고 건계정에서 간식도 먹고 성평등 퀴즈도 풀었으며, 완주 후에는 센터에서 준비한 기념품을 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최윤선 소장은 “성평등 걷기 대회를 통해 함께 걸으며 각자의 다른 걸음과 속도를 오늘 하루만큼은 맞춰 갈 수 있는 시간이 됐다”라고 말했다.
신동범 행복나눔과장은 “서로의 차이를 차별로 생각하지 않는 사회, 아이와 어른, 여성과 남성이 서로 존중하며 배려하는 성평등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젠더폭력통합상담센터는 양성평등지원 공모사업으로 ‘찾아가는 스토킹·데이트 폭력예방’ 홍보활동을 관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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