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투데이경남TV]이응락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섬호권역 다(多)가치 일터 조성사업'이 해양수산부 주관 공모사업인 '2024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51억 원(국비 34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어촌지역 주민의 소득과 기초생활 수준을 높이고, 어촌의 계획적인 개발을 통한 지역별 특화발전 도모 및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섬호권역 다(多)가치 일터 조성사업'은 2024년부터 5년간 '강진만 생태체험 관광 중심지, 섬호마을'이라는 비전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강진만 갯벌의 생산물과 체험을 활용한 소득사업 선순환구조로 '다시 살아나는 마을'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회관 증축 ▲보안등 등 안전시설 조성사업 ▲섬호체험관광센터 건립 ▲석방렴 체험장 조성 ▲섬호스테이션 조성 등이 추진될 계획이다.
장충남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의 선정은 전년도 공모 탈락에도 불구하고, 섬호마을 주민들의 공모 재신청에 대한 높은 열의를 바탕으로 남해군과 섬호권역 주민, 추진위원회 등 모두가 합심해 만들어낸 노력의 결실"이라며 "사업을 속도감 있게 진행해 주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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