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60세 이상 주민 2,047명 치매조기검진 완료1년에 한 번은 치매안심센터에서 무료 치매검진 꼭 받으세요
[투데이경남TV]이응락 기자 = 거창군 치매안심센터는 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치매조기 진단을 위한 ‘치매 검진’을 연중 무료로 시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검진 대상자는 최근 1년 이내에 치매 검진 경험이 없는 60세 이상 군민으로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검진을 받을 수도 있고, 지리적 여건 등으로 방문이 어려운 군민을 위해 가정방문 또는 경로당을 순회하며 치매 조기진단을 위한 선별검사와 예방·관리 교육을 병행해 진행하고 있다.
치매 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자의 경우에는 치매 진단을 위한 2차 검사와 협력의사 진료가 이뤄지며, 치매진단 후에는 치매안심센터 등록 후 필요에 따라 맞춤형 사례관리 등 지속적인 서비스가 이뤄진다.
경로당 순회 치매조기검진은 지난 1월 거창읍 정장마을 경로당을 시작으로 현재 가조면 40개 마을경로당을 순회하며 검진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연말까지 마리면, 남상면, 위천면 관할 경로당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검진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검진을 받은 한 어르신은 “보건소가 멀어 치매 검사를 미루고 있었는데, 동네로 직접 찾아와 검사를 해주니 정말 고맙고, 치매 예방을 위한 여러 가지 정보를 알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정헌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다양한 치매 예방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치매 조기 검진을 확대해 많은 어르신이 혜택을 받으실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2,047명의 치매선별검사를 완료해 106명의 인지저하자에게 협력의사 진료와 진단검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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