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경남TV]이응락 기자 = 산청군이 여름철 집중호우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8일 산청군에 따르면 11개 배수장에 대한 시험가동 및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집중호우 및 태풍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점검에서는 재난대비시설인 배수펌프장, 수문, 우수저류시설, 유수지 등에 대한 현장점검 및 배수펌프장 시험가동이 이뤄졌다.
또 배수펌프 외 시설물의 정상 작동 여부도 확인했다.
특히 기계·전기설비 전문업체 등과 합동으로 펌프 작동 상태, 배전반, 스크린과 제진기 등의 정비 상태를 점검을 실시하고 배수펌프장 근무자 대상으로 안전교육 및 가동훈련도 진행했다.
산청군은 이번 점검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우기 전까지 보수·보강을 마무리해 우기 시 원활하게 가동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산청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상이변에 대비해 지속적인 정기점검 및 수시점검을 통해 군민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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