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경남TV]이응락 기자 = 거창군 주상면 주민자치회는 9일 주상면 전 세대에 우편함을 설치하는 사업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날 포덕동마을 37세대에 우편함을 설치했으며, 차례대로 주상면 17개 마을에 세대별로 우편함을 설치해 올해 9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주상면 전 세대(810세대)에 특색 있는 우편함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거창군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돼 올해 주민자치회 회의를 통해 우편함 디자인을 선정하고 설치까지 주민주도로 이뤄지고 있다.
신칠식 회장은 “우편함을 설치하면서 이웃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많은 보람을 느낀다”라며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항상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준석 주상면장은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이번 사업을 진행하는 것을 보고 주민자치가 실현되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라며 “공동체를 위해 항상 애써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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