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경남TV]이응락 기자 = 거창군은 12일 마리면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읍면 경로당 330여 개소를 직접 찾아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스마트기기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2022년 지방소멸 대응기금 사업으로 선정된 사회복지관 활력지원 사업의 하나로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세대 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무료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지자체에서는 일부 지역이나 신청을 받아 한시적으로 진행해 왔으나, 이번 교육은 거창군에서 관내 전 지역의 경로당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스마트폰에 기능이 많지만 실제로 통화밖에 못 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사진 촬영, 음악 감상, 손자 용돈 보내기 등 간편한 기능을 익힐 수 있어 너무 좋았다”라며 “이런 교육을 정기적으로 마을에 찾아와서 해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찾아가는 어르신 스마트기기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노후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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