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해피투게더 운영금성면민 150명 대상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
[하동=투데이경남TV]이응락 기자 =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양호)은 지난 21일 금성면종합복지회관에서 금성면민 15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해피투게더’ 사업을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은 농촌지역의 지리적 특성상 복지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면 단위 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이 체감하는 복지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된 사업이다.
이번 이동복지관에는 하동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하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하동소방서, 한국사진작가협회 하동군지회, 하동군자원봉사센터, 행복나눔봉사단, 이경원 노래교실 강사가 함께해 풍성한 내용으로 금성면민을 찾았다.
주요 서비스로는 △정신건강 상담·체성분 검사·옴니핏 마인드케어 검사 등 의료서비스 △119안심콜서비스 등록 △심폐소생술 교육 △장수사진 촬영 △네일아트 △하동녹차 시음 △음악공연 △칼갈이 △팔찌·손거울 만들기 등 공예체험 △복지상담 등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하동읍에 있는 복지관을 이용하고 싶지만 거리가 멀고 농사일로 바빠 좀처럼 방문하기가 어려웠는데, 이번 기회에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좋았다”며 “농번기 바쁜 일상을 잠시 뒤로하고 다양한 체험과 흥겨운 공연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양호 관장은 “금성면민의 복지 접근성 향상을 위해 소중한 시간을 내준 유관기관과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을 통해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복지관을 이용하고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현장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사업은 옥종면, 청암면, 북천면, 고전면, 화개면, 적량면, 양보면, 횡천면, 금성면 등 총 11회 진행돼 1500여 군민에게 복지관 서비스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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