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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228명 수혜

매월 기저귀 8만 원, 조제분유 10만 원, 최대 24개월 지원

이응락 기자 | 기사입력 2023/06/22 [11:38]

거창군,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228명 수혜

매월 기저귀 8만 원, 조제분유 10만 원, 최대 24개월 지원
이응락 기자 | 입력 : 2023/06/22 [11:38]
▲사진제공/거창군

[투데이경남TV]이응락 기자 = 거창군은 저소득층 영아(0~24개월) 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건강한 육아환경 조성을 위해 기저귀와 조제분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저귀 지원대상은 만 2세 미만의 영아를 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수급가구 또는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장애인 가구와 다자녀(2인 이상) 가구로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확인을 통해 선정되며, 이 중 산모의 사망·질병(에이즈, 항암제치료, 방사선치료 등) 등으로 모유수유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조제분유 구매비용도 함께 지원받을 수 있다.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을 받고자 하는 경우 신분증을 지참해 영아의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보건소 또는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확정되면 신청한 달부터 출생 후 24개월이 되는 달까지 국민행복카드를 이용한 바우처 형태로 기저귀 구매비용 월 8만 원, 조제분유 구매비용 월 1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출생일로부터 60일 이내 신청하는 경우 24개월 모두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2022년까지 누계 189명을 지원해 경상남도 내 군부 1위를 달성했고, 올해 신규 대상자 39명을 선정했다.

 

한편, 구인모 거창군수는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으로 저소득층 영아의 건강과 위생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더 많은 영아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다양하고 지속적인 홍보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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