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투데이경남TV]이응락 기자 = 함양군은 지난 2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관내 가정위탁 아동을 양육 중인 위탁부모를 대상으로 '2023년 가정위탁 세대 찾아가는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오전에는 경남 청소년 상담센터 김동욱 강사가 위탁아동들의 올바른 휴대전화 사용 방법, 휴대전화 사용 피해예방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오후에는 경남가정위탁 지원센터 김나영 강사가 위탁부모의 역할을 짚어보고 위탁부모의 강점을 찾아 자존감을 채우고 스트레스 상황에서 스트레스 조절 방법 등과 함께 위탁아동이 보호 종결 후 자립제도를 알리고 자립기술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위탁부모들은 "그간 양육하며 힘겨웠지만 아동이 성장한 지금은 양육하기를 너무 잘했다"며 "지금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분도 있어 서로 위로와 공감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라고 밝혔다.
군 사회복지과장은 "위탁부모의 양육을 격려하고 많이 안아주어 심리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어린이재단 초록우산 경남 가정위탁 지원센터는 위탁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위탁부모의 양육을 격려하는 부모교육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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