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경남TV]이호섭 기자 = 통영 해양플로깅 프로젝트 “엄마, 아빠의 선물”을 진행하는 통영 시민모임 깨끗하고 아름다운 통영만들기 모임과 통영 봉사단체 아름다운 사람들는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함양연꽃의집 “아름드리봉사단”과 7월 8일 통영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지구 환경 위기 극복과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하였다.

통영시에 거주하는 시민, 학생, 교사로 이루어진 자발적 시민모임 “깨끗하고 아름다운 통영만들기”와 통영 봉사단체 “아름다운 사람들”은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줄 최고의 선물은 아름다운 통영의 거리와 바다라는 생각으로 “엄마, 아빠의 선물”이라는 프로젝트 2015년 12월부터 매주 토요일 통영지역 해안가에서 해양플로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결성된 아름드리봉사단은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함양연꽃의집의 이용자와 종사자가 함께하는 봉사모임으로 매주 목요일 함양군에서 환경정화활동인 플로깅 봉사활동을 시작하였고, 올해부터는 매월 1회 통영에서 “엄마, 아빠의 선물” 프로젝트에 함께 하고 있다.

이종호 교사는 “함양연꽃의집 식구들과 함께하여 큰 힘이 됩니다. 우리의 활동이 우리 세대와 다음 세대가 깨끗한 자연을 공유하는데 의미있는 행동이 될것이라 믿기에 든든합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정흥희 원장은 “모든 생명과 자연환경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산과 바다가 모두 청정할 때 그 안에 살아가는 뭇 생명들과 사람들도 건강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리석은 사람들은 끊임없는 욕심으로 자연을 파괴하고 있기에 그들을 대신해서 참회하는 마음으로 통영의 아름다운 사람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고 연대의 인사를 전했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통영만들기 모임과 함양연꽃의집 아름드리봉사단은 해양 환경 위기와 환경 오염을 극복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