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찐∼친구야’친구사랑 실천주간 운영하동 고전초, 학생자치회 주관 우정 사진 찍기·비밀편지 전달하기 등 실시
[하동=투데이경남TV]박기연 기자 = 하동 고전초등학교는 지난 한주 ‘생명 존중 교육 주간’으로 지정해 학교폭력 어울림 프로그램과 연계한 학생자치회 주관의 친구사랑 실천 행사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6학년 위주의 학생자치회 학생들은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을 활용해 칭찬으로 춤추는 고래(친구에게 칭찬말), 우정 사진 찍기, 비밀편지 전달하기, 친구 이름 삼행시 짓기, 학급별 어깨띠 캠페인 인증샷 등을 실천한 친구들에게 모기퇴치팔찌를 선물로 전달했다.
학생자치회 학생들은 학년마다 교실에 방문해 친구 사랑을 실천하도록 격려하고 행사 참여를 독려해 전교생이 모두 칭찬 메시지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했다.
6학년 한 학생은 “학생자치회에서 학생들을 위해서 무엇인가 한다는 것이 처음에는 힘들었는데 전교생이 미션을 수행하고 나서 기뻐하는 모습에 왠지 뿌듯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한편, 2학년 한 학생은 “친구에게 비밀편지를 마니또라고 해서 몰래 편지를 쓰고 사물함에 넣어두었는데 친구가 볼 때는 마음이 두근거렸다. 그리고 친구랑 ‘우리는 찐~ 친구야!’라고 우정샷도 찍어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또한, 고전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학생 중심의 교육활동으로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교육공동체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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