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케이블카 농특산물 판매장 입점업체 모집하동군, 다양한 농특산물 발굴 위해 입점업체 모집 기간 오는 21일까지 연장
[하동=투데이경남TV]박기연 기자 = 하동군은 이전 계획 중인 하동케이블카 내 농특산물 판매장 입점 업체를 연장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현재 하동읍에 위치한 푸드마켓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금오산 케이블카로 이전해 새 단장하기로 하고, 현장 판매뿐만 아니라 현재 구축 중인 온라인 쇼핑몰과 연계 운영할 계획이다.
농특산물 판매장에 입점 시 온라인 쇼핑몰에도 동시에 입점·판매되며, 온라인 쇼핑몰의 입점 지원교육 및 판매 대행을 통해 전자상거래에 취약한 지역 농가 및 업체와 전국 소비자를 연결하는 중요한 판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입점 자격은 현재 하동군에 주소를 두고 지역 농특산물, 가공품을 직접 생산해 온 농업인이나 사업자다. 신청 가능 품목은 군내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차류이며, 이를 가공한 상품이나 수공예품도 가능하다.
군은 다양한 농특산물을 발굴하고자 입점 희망업체 모집기간을 7월 21일까지 연장했으며, 입점을 희망하는 업체는 농업기술센터 유통마케팅담당부서를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접수 마감 이후 서류검토와 심의 등을 거쳐 대상자를 선정하고 10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농특산물 판매장과 더불어 현장에서 구입한 차(茶)를 바로 간편하게 시음할 수 있는 공간인 ‘차 체험장’을 함께 운영해 하동차(茶)의 우수성을 알리고 하동의 차(茶) 문화를 홍보해 많은 관광객이 하동차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게 될 농특산물 판매장이 지역농가의 소득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며 “지역 내의 경쟁력 있고 특색 있는 업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군과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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