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투데이경남TV]이응락 기자 = 창녕군은 창녕경찰서 소속 현장대응인력 100여 명을 대상으로 자살 및 정신과적 위기대응 교육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12일과 13일 이틀간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위기개입팀의 지원으로 정신과적 응급상황에 대한 위기 단계별 대응 매뉴얼을 숙지하고 각종 사례를 통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경찰 현장 위기대응인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정신질환자들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력, 자·타해 등 기타 위험 상황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라며 “실제적인 대처 방법을 들을 수 있어 유익한 교육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정숙 창녕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자살 예방을 위해 고위험군 발굴 및 관리, 자살 예방 교육, 정신과 상담 및 등록관리 등의 정신건강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하고 군민을 위한 정신건강 위기대응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을 가지고 있거나, 우리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 지인이 있다면 정신건강 위기상담 전화(1577-0199, 1339), 창녕군정신건강복지센터(530-6260)로 전화하여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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