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투데이경남TV]박기연 기자 = 함양문화원은 지난 8일 함양군의 후원으로 문화원 실적보고회 및 수강생발표회·전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진병영 군수, 박용운 군의회 의장, 김재웅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장, 김길수 경남문화원연합회장을 비롯한 문화원 관계자, 문화원 수강생과 가족,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진병영 군수는 축사에서 “1년 동안 함양문화원의 운영 실적을 군민들에게 알리고 문화학교 수강생들이 한 해 동안 노력한 실력을 발휘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라며 “우리 문화를 지키고 전승하고자 하는 문화원의 열정과 노력에 힘쓰고 있는 함양문화원과 수강생의 노고에 찬사를 보낸다”라고 말했다.
2033 함양문화원 실적보고회는 문화원 운영사업인 함양학연구소의 향토문화 발굴과 정비, 향토문화 교육, 문화예술 행사와 대관사업, 문화학교운영, 시군문화원활성화사업, 문화재청 지원사업,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사업과 경남도 지방보조금 지원사업 등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12강좌 17개 반, 한국화, 사군자, 사물놀이(초·중급), 민화(초·중급), 남도민요, 시조창, 채색화, 한국무용(초·중급), 가사가곡, 가야금(초·중급), 고고장구, 서예(초·중급)반이 3월부터 12월까지 교육을 거쳐 발표회와 전시회에 참여하였다.
공연장에서는 남도민요, 가야금, 가사가곡, 한국무용, 시조창, 사물놀이, 고고장구반 수강생들의 다채로운 구성으로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지역민들과 흥겨운 시간을 가졌으며, 전시실에서는 한국화, 사군자, 민화(초·중급), 채색화, 서예(초·중급)반 수강생들의 다양하고, 특색있는 작품 전시회가 행사를 더욱 다채롭게 만들었다.
<저작권자 ⓒ 투데이경남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